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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의 사건파일

⚫️오사카 니코틴 한국인 살인 신혼여행 19세 신부 신혼부부 살인사건

by 와우의 레이스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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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서 오사카 신혼여행 살인사건의 전말을 다뤘다.

22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 '용감한 형사들'에서는 세종북부경찰서 유제욱 수사심사관, 정영균 형사가 나와 직접 해결한 사건을 소개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어린 신부의 이상한 죽음에 관한 이야기로 방영되기도 했다

이나영(가명)씨는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열아홉이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고, 남편과 함께 신혼여행을 떠난 그녀. 하지만, 신혼의 단 꿈은 한 순간에 비극으로 바뀌었다. 현장에서는 사용한 흔적이 있는 주사기와 니코틴 원액이 담긴 병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일본 경찰은 부검을 진행했고 그 결과 사망원인은 급성 니코틴 중독으로 확인됐다. 신혼 여행지에서 발생한 아내의 갑작스런 죽음에 남편 정 씨는 자신의 SNS에 나영 씨를 그리워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 듯 보였다.

방송에서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취재 도중 정 씨를 잘 알고 있다는 동창의 증언과 정 씨의 수상한 행동을 찾아냈다. 정 씨의 동창은 "사건이 발생하기 5개월 전 전자담배 액상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는 정 씨의 부탁으로 니코틴을 대신 사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정 씨의 부탁으로 정 씨 가족의 일본여행에 가이드 차 동행한 적이 있다"며 "당시에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자신의 해외여행자 보험금 수령인이 정 씨였더라"고 말했다.

당시 정 씨는 니코틴이 들어간 음료수를 숙취해소제라며 정 씨의 동창에게 건네 준 바 있다. 이에 대해 정 씨는 아내의 사망사건과 더불어 정 씨의 동창과 관련한 살인 미수죄로 수사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 보험사 직원은 정 씨에 대해 "자식이 없는 경우 해당 보험금은 남편과 아내의 부모님에게 배분된다고 말하자 '그런게 어딨냐, 남편인데 내가 다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흥분했다"고 증언했다.

앞서 남편은 스물하나, 열아홉의 나이에 부부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다. 이들은 일본 오사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여행 첫날, 화장실에서 아내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남편은 친정식구들이 아내를 괴롭혀왔고, 심한 우울증을 앓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사망하기 전 아내는 엄마에게 식구들 때문에 괴롭다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를 보내 남편의 주장에 힘을 싣는 듯 보였다. 남편은 아내가 죽고 나서 8시간이 지난 뒤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후의 행적도 의심이 갔다. 무엇보다 남편이 친구에게 보낸 메시지 속에 담긴 대화는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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