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범잡2’에서 이호 교수가 법 곤충학으로 알아낸 지난 2014년 침몰한 세월호 선사의 실소유주 유벙언의 시신과 장강명은 보험금 노리며 아내를 살해한 투구꽃 살인사건을 다뤘다. 장강명은 일본의 ‘투구꽃 살인사건’을 얘기했는데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오키나와로 여행을 하게 됐는데 남편은 아내에게 친구들고 더 놀고 오라고 하며 자신은 먼저 집으로 갔다.
아내와 친구들은 오키나와에서 가장 가까운 이시가키섬을 여행하게 됐는데 아내는 갑자기 진땀을 흘리다가 병원에 가서 숨을 거두게 됐고 부검을 한 결과 심근경색으로 판명이 났다. 남편은 부검의에게 “장기를 다 제자리에 두셨나요?”고 수상한 질문을 했는데 친구들이 남편을 의심했다. 장강명은 이사건을 통해 미제 사건은 우연일 뿐 완전한 알리바이, 완전 범죄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렸던 사건이라고 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이 사건은 일본에서 일어난 보험금 살인사건. 범인 카미야 치카라(神谷力)가 보험금 한화 18억 5천만 원을 노리고 아내를 투구꽃과 복어독으로 독살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당시 32세였던 오노 요키치 교수가 밝혀내었다. 1986년 5월 19일 범인 카미야 치카라(당시 46세)는 13세 연하인 아내와 오키나와에서 여행 중이었다. 다음날 오전 9시 30분, 호텔에서 조식을 먹은 뒤 10시 30분 체크아웃하였다. 오전 11시, 나하공항에 도착해 아내는 카미야와 헤어진 뒤 친구 3명과 함게 이시가키에 놀러갔다.
12시 53분, 친구들과 이시카키섬에 도착하여 택시를 탔는데 아내가 이상하게 땀을 엄청나게 흘렸다. 오후 1시 27분, 호텔에서 체크인한 뒤 방에 들어가는데 구토를 호소하며 경련을 일으켰다. 병원으로 옮겨져 조치를 받았으나 결국 오후 3시 4분에 숨을 거두었다.
친구들은 형사를 통해 부검을 의뢰하였다. 부검은 류큐대학 오노 요키치 교수가 집도하였는데, 심장에서 작은 울혈이 발견되었으나 장기들은 비교적 깨끗했다. 사망 원인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자 오노 교수는 사인이 이상함을 직감했다. 또한 남편 카미야와 만난 날에 남편이 너무 침착하게 행동하여 의심이 더욱 짙어졌다. 카미야는 오노 교수에게 "장기는 모두 제자리에 갖다 놓았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하였다. 오노 교수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심장과 혈액을 보존하였다.
'⚫️와우의 사건파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 니코틴 한국인 살인 신혼여행 19세 신부 신혼부부 살인사건 (0) | 2023.12.17 |
---|---|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 마지막 문자 방화범인 김대한 현장사진 사망자수 생존자 소방관 기관사 (0) | 2023.12.17 |
⚫️빙고호텔 VIP룸 보안사 윤석양 이병 서빙고 분실 고문 위치 녹화사업 프락치 전두환 제 5공화국 (0) | 2023.12.17 |
⚫️청주 호프집 여주인 살인사건 범인 한국 연쇄살인범 (0) | 2023.12.17 |
⚫️울산 움막 살인사건 살인범의 진실게임 (0) | 2023.1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