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우의 레이스입니다
인류의 역사가 이어진 곳에는 언제나 범죄가 존재했고
고대부터 21세기까지 어떤 국가나 사회든 예외는 없었습니다 범
죄 역시 시대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여러분이 몰랐던 혹은 궁금했던 사건사고를 이면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사건 파일은 세월호 참사 이후
최대 인명사망자수가 나타난 이태원 참사사건입니다
※ 사건 개요
매년 11월이 되면 한국에서도 많이 즐기는 핼러윈 축제
외국인들이 많은 이태원에서 가장 활성화가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인파들이 할로윈에 모였는데
이태원로 해밀톤호텔 사고 당시 인근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린 와중에 이태원 뒷골목엔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골목구간에서 정체가 길어지자 일부 사람들이 앞사람을 밀치고
이동해 사람들 간 언성이 높아졌고,
몇몇은 인파에 떠밀려 넘어지기도 하는가 하면 사람들 사이에
시비가 붙어 싸움이 벌어지는 등 위험한 모습이 일어나고 있던 당시 현장
어마어마한 인파에 떠밀려 다친 사례나 서로 시비가 붙어 싸움이
벌어진 사례의 경우 목격담이나 영상, 사진이 넷상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사고 당일인 10월 29일 오후부터 통제되지 않는 상황에서 양 방향으로 끊임없이
밀려오는 인파로 현장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은 위험을 감지했고
사고 발생 3시간 40분 전인 최초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사고 발생 직전까지 112 신고가 경찰이 공개한 것만 11건이 신고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냥 인파가 많은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갔으나 군중에게 해산 요청만 하고 종결시킨 이후
경찰이 떠난 현장에서 사람들이 너무 몰린 좁은 골목
결국 대규모 압사사고 대참사가 발생했습니다
2014년 30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인명피해 사고인데
이 사고로 인해 총 집계 196명이 부상을 당하고 159명이 사망했습니다
※ 사고원인은 무엇인가?
참사가 발생한 곳은 서울 해밀톤호텔 뒤편인
세계음식거리에서 이태원역 1번 출구가
있는 대로로 내려오는 내리막 좁은 골목길입니다.
해밀톤호텔 옆 좁은 내리막길로
길이는 45m, 폭은 4m 내외로 성인 5∼6명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좁은 내리막 비탈길이라 피해는 더욱 컸습니다
사고가 난 골목은 번화가와 대로를 잇는 골목이다 보니
평소에도 오가는 사람이 많은 곳으로 참사가 벌어지기 전 한때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우측통행을 하기도 했지만,
밤 10시쯤부터 골목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인파가 몰리면서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이태원역 1번 출구 쪽 도로로 내려오려던 사람과 이 도로에서
세계 음식문화거리 쪽으로 올라가려던 사람이 뒤엉키면서 좀처럼 움직이기 어려워졌고.
이 길의 한쪽은 해밀톤호텔의 외벽이고, 다른 한쪽은 상가들의 출입구로.
사람이 몰리면 벗어날 수 있는 공간은 상가 내부 외엔 없었습니다
하지만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상가로 발걸음을 옮기기도 쉽지 않았을 일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운집한 수만 명의 인파가 공권력의 통제 없이 각 개인 간 안전거리도
지켜지지 않는 상태로 몰린 상태에서 그저 앞으로만 향하는 밀집 행렬이 되었습니다.
이때 사상자가 집중 발생한 병목 지역인 좁은 골목에 밀집 행렬의
일단이 비좁은 내리막길을 접한 상황에서, 전방의 지형과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후방의 과밀 인파가 전진하려는 힘을 가함으로써 행렬이
순식간에 무너지듯 쓰러진 것인데 통제를 받지 못한
과밀한 군중이 질서를 잃고 병목에서 파열이 일어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0월 29일 밤에는 이태원 일대에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되었고,
이 좁은 길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 인원보다
약 7배(밀집도 12명/m²)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몰렸으니 참사는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 참혹했던 현장증언 그리고 진실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좁은 골목에 과도한 인파가 몰리자
서로 밀고 밀리는 와중에 넘어지면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태원 압사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은 사고의 원인을 과도하게 몰린 인파로 추정했고.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시민들은 좁은 골목에 인파가 과도하게
몰리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됐고,
일부 사람들이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하면서 CPR 심정지
환자들이 다수 나왔다고 증언했습니다
또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수많은 목격담이 나왔는데
가장 많이 나온 목격담은 목격자들은
유명인 연예인급 유튜버 유명 bj 가수가 해밀턴호텔 옆
골목 인근에 등장했다는 소식에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어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골목을 빠져나왔다는 한 20대 여성은
세계음식문화거리 쪽으로 거의 다 나왔는데 사람들이 엉키기 시작했고
지나가던 분이 팔을 끌어당겨 줘서 무사히 나올 수 있었다며
음악 소리와 웅성거리는 소리에 파묻혀 골목에 있었던
사람들이 ‘힘들다’, ‘밀지 마’라고 하는 소리도 잘 들리지 않았고
아래에서 밀고 올라가고, 위에서 내려오는 사람 때문에
중간에 끼어 있었던 사람들이 특히 고통스러워했다고 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고의 원인은 유명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고 당시 현장의 문제가 가장 컸습니다
※ 예견된 사고.. 미리 막을 순 없었나?
앞서 언급했지만 관할 경찰서인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가
사고지점 바로 건너편이었습니다 하지만
11건의 신고에도 경찰은 해산종용만 하고 철수해 버렸고
이미 심각성을 인지했을 때는 현장에서는 앞쪽 인파에서 청색증 및
구토 현상이 눈에 띄게 증가하자 일제히 '뒤로! 뒤로!'를 외치며
18.24m² 뒤쪽 인파가 대부분 역행하여 빠져나갔으나,
18.24m² 에는 이미 300여 명의 사상자끼리 의식을 잃고
몸이 끼어 서서 빼내기조차 힘든 상황이었고
일부 사람들은 이미 외상성 질식이, 밑에 깔린 사람들은
장기 파손으로 인한 복부 팽창이 진행되던 상태였습니다
실제로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가 현장에서 시민을 빼내려고 애썼지만
이미 사람들이 뒤엉켜 꺼내는 것은 불가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용산경찰서의 이태원 핼러윈 치안 대책 보고서에는
기동대 1개 제대(약 20명)를 4개소에 2명씩 배치해
교통혼잡 유발행위 예방 등 질서유지를 하겠다고 명시된 바 있지만
전혀 배치되지 않았고 진 10월 29일 용산 일대에만 9개 기동대가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고
용산을 포함한 서울 도심에 운용 가능한 부대는 81개 부대였는데
한 부대도 이태원 사고 이전에 지원을 나가지 않았습니다
같은 해 이태원 참사 당시 다른 나라들을 보면 일본 핼러윈의
메카 시부야 네거리에는 12만이나 몰렸습니다.
네거리에만 50명의 교통경찰이 배치됐고
교차로의 경찰 가두선전차 지붕 위에 선 남녀경찰관이
안내방송을 교대로 이어가고 있었고 일대에 5개 기동대가 포진했습니다.
관할 시부야 구청은 직원들을 질서유지 가두안내에 투입했고.
별도로 용역경비원 150명을 보강, 지하철 2개 역사 9개 노선의
4개 회사는 전전 역부터 직원을 평소에 비해 3배로 늘려 승객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10월 28일부터 11월 1일 새벽까지 시부야역 주변에서 노상 음주를 금지했고
핼러윈 데이 전 주말인 10월 29일부터 당일인 31일까지는
점포에 주류 판매 자제를 요청한다. 시부야구 직원들은
직접 거리로 나서 시민들에게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시부야구는 민간 경비원을 매일 100명씩 배치해 시민들이 길 위에
서서 머물지 않고 계속 이동시키는 작업에 투입했고 민간 경비원은 경광봉을 들고 시민들에게
“이곳에서 멈추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주세요”라고 외쳤고
경찰이 질서를 유지하지만, 구 차원에서 사고를 막기 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이 같은 대책에는 예산 5000만 엔(약 5억 원)이 투입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결과 인명사고는 없었습니다 우리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였다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상으로 사건파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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