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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의 사건파일

⚫구로동 카빈 강도사건 2인조 17시간 인질극의 최후 동반자살 범인 이종대 문도석 강도살인 살해사건 판결문 판사

by 와우의 레이스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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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1972년부터 1974년 3년에 걸쳐 서울 구로동 일대에서 벌어진 연쇄 총기난사 사건 '구로동 카빈 강도 사건'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2' 예고했다

 
 
 
 
 

장항준·장성규·장도연은 서울 한복판에서 경찰복을 입은 정체 불명의 괴한들이 총을 난사했고, 인질극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세 사람이 이야기한 사건은 '구로동 카빈 강도사건'으로 이 사건의 범인인 이종대·문도석은 예비군 무기고에서 군용 M2 카빈 소총 3정을 훔쳐 달아나고, 이후 카빈 소총을 사용해 여러 차례 금품을 훔치고 사람들을 총으로 죽이는 범죄를 저질렀다

 
 

구로공단 카빈 강도사건은1972년부터 1974년까지 이종대, 문도석 2인이 탈취한 M1 카빈 소총을 사용해 여러 건의 강도살인을 저지른 사건이다 범인인 이종대는 불우한 가정 출신으로, 20살이던 1955년부터 상습적으로 강도를 저지르다 1957년 경찰에 검거되어 군산교도소에 수감되었으나 1958년 7월 9일에는 교도관을 폭행하고 권총을 탈취, 교도소를 탈옥했다가 2시간만에 다시 검거되는 등의 전과가 있었다

또 다른 문도석 불우한 가정 출신으로 해병대에 입대했으나 탈영을 저질러 불명예전역하고 운전사 일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안양교도소에 수감되었는데, 여기서 이종대를 만났다 그 후 둘은 여러 건의 범죄를 저지르다 1972년 7월 27일 은행에서 직원 월급을 찾아나오는 서울 상명초등학교 직원을 납치 강도한 후, 총이 있으면 더 크게 범죄를 저지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1972년 9월에 경기도 평택의 예비군 무기고에서 M1 카빈 소총 3정과 다수의 실탄을 절취했다.

 

1972년 9월 12일 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오던 이모씨를 납치했다가 반항이 심하자 사살한 뒤 암매장하였고 1973년 8월 25일에는 구로공단에 소재한 한 회사에서 직원 월급으로 찾아오던 현금을 카빈소총 위협사격을 하며 탈취하는 무장강도를 저질렀다.

1974년 7월 23일 승용차를 빌려 지방으로 내려가던 중 승용차 운전사 최모씨가 이들이 숨긴 총을 발견하자 역시 사살한 후 암매장하고 그 승용차를 탈취하였다. 이후 경기도 오산, 성남 일대를 이동하던 중 7월 25일 새벽 경기도 오산시 죽미령 인근에서 승용차가 고장나자, 지나가던 택시를 세웠으나 이들의 언행이 수상함을 이상히 여긴 택시기사가 경찰에 신고하였다. 출동한 경찰이 검문하려 하자 이들은 경찰에게 총격을 가하고 택시를 탈취해서 도주한 후 각자 흩어져서 자신의 연고지로 도주하였다.

택시 안에 문도석이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흘리고 가는 결정적인 실수를 하여 경찰이 이들의 연고지에 급파되자 각자 자신의 가족들을 인질로 삼고 경찰과 대치하던 중 먼저 1974년 7월 25일 문도석이 아들을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했으며, 다음날인 26일 이종대도 아내와 두 아이를 살해하고 자살했다. 이종대가 자살하기 전 살해한 피해자들의 암매장 장소를 경찰에 알려준 덕분에 피해자들의 시신은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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