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우의 사건파일

⚫️잔혹했던 파주 전기톱 살인 사건전말 재판 근황 담배 신상 인스타

by 와우의 레이스 2023. 12. 9.
반응형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8일 '검정 스커트 여인의 비밀'편에서 이 '파주 토막살인 사건'을 추적했다. 제작진은 피의자의 얼굴은 공개하지 않고 피의자와 마주친 적이 있는 경찰과 액세서리 가게 주인, 농기구 가게 주인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외모를 묘사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그녀의 생김새가 보통사람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형사는 그녀가 부잣집 막내 딸처럼 생겼다고 묘사한 한편, 액세서리 가게 주인은 그가 "클레오파트라 머리에 몸매와 화장법 등 평범하진 않다"고 했다. 그녀의 성을 매수했던 남성들은 그녀의 외모와 몸매가 남다르다고 했다. 농기구 가게 주인은 "얌전하고 수더분하다"며 전혀 살인을 저지를 것 같지 않다고 했다 대법원 2부(재판장 박상옥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고모(여·36)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를 앓고 있는 이 여성은 30여차례나 흉기로 찔러 남자를 살해했지만 조사과정이 담긴 CCTV나 증언태도, 표정, 행동 등은 너무나도 태연한 모습이었다. 이 여성은 사람을 죽인 뒤 살해한 남자의 카드로 쇼핑을 즐기고, 그 카드로 전기톱과 가방을 구매해 시신을 훼손한 뒤 옮기는 등 소름끼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살해 진술 중 웃음을 보이는 등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로 의심되는 증세를 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했다.

히스테리성 인격장애는 여러 인격장애 중 감정의 표현이 과장되고, 주변의 시선을 받으려는 성격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주목 받지 못하면 불편하다,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이다, 감성표현이 피상적이다, 관심을 끌기 위해서 외모를 이용한다, 연극적인 방식으로 말을 한다, 감정을 과장해서 표현한다, 주변 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다른 사람과 실제보다 더 친하다고 생각한다 등의 특징을 가진다고 알려졌다.

 
 
 

인천 남동공단의 한 공장 앞에서 검은색 여행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가방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주위에는 파리가 들끓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검은 가방을 열자 나온 것은 남성 시신의 상반신이었다. 시신에는 30여 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었고 다리를 비롯한 하체는 보이지 않았다.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 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 일자리를 알아보겠다며 집을 나선 그가 왜 이런 처참한 모습으로 발견된 것인지가 의문이었다.

범인은 시신을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시신 유기장소를 비추던 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흐릿하게 찍혀 있었다. 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시신 처리는 범인이 여성일 가능성을 농후하게 나타내고 있었다. 경찰은 확보된 단서로 범인을 특정했고, 용의자로 30대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범인은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모습이었다.

2014년 5월 26일 경기도 파주에서 30대 여성 고 씨가 채팅으로 만난 50대 남자를 토막 살해했다. 두 사람은 채팅창에서 만난 지 하루 만에 파주 소재 인근 도로상에서 만났고, 10분 만에 파주의 한 무인모텔로 이동했다. 고씨는 채팅남이 시선을 흩트리자 미리 가방 속에 준비했던 칼을 꺼내 41군데를 찔러 살해한다.

고 씨는 다음 날인 5월 27일 인근 상점에 가서 전기톱과 여행용 가방 등을 구입한 후 시신의 몸통과 다리 부분을 전기톱으로 토막냈다. 그 후 채팅남의 신용카드를 훔쳐서 일산의 한 귀금속점에 가서 300만원 어치 반지와 목걸이를 구매했다고 한다. 고씨는 얼마 후 같은 귀금속점에서 500만 원어치의 금품을 더 사려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금은방 주인에 의해 거래가 취소되었다. 고 씨는 5월 28일 다시 모텔로 가서 남자의 토막 난 시신을 차에 싣고 다니다가 5월 29일 밤에 다리부분은 파주의 한 농수로에 유기하고, 몸통 부분은 인천 남동공단의 한 골목길 공장 담벼락에 버렸다. 그러나 5월 31일 오후 8시 30분쯤 야간 근무를 마치고 나온 공장 직원이 담벼락에 있는 여행용 가방을 발견한 후 112에 신고했다.

놀라운 것은 피해자의 사체를 차량에 싣고 다니는 중에도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만난 다른 남성에게 연락, 성관계를 가지기도 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