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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의 사건파일

⚫국외에서의 한국의 피해의 현실 필리핀 지익주 사건 한국인 납치살인사건 멕시코 한인여성 양현정 강제구금사건

by 와우의 레이스 2023.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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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에서는 지난 2016년 10월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돌연 사라진 지익주 씨 사건을 통해 현지 고위 경찰까지 연루된 한인 살인 사건 다룬적이 있다 가히 충격적이었던 이사건

지난 2016년 10월,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던 지익주 씨가 돌연 사라졌다.

남겨진 단서는 단 두 개. 괴한들이 그를 차에 밀어 넣고 어딘가로 데려갔다는 목격자들의 진술과 CCTV에 찍힌 지 씨 차량 주변의 수상한 움직임,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지 씨 아내는 남편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오토바이 수색대 50여대를 동원해 밤낮으로 흔적을 좇았고 '남편을 찾아 달라'는 기자회견을 했다.

 

3개월 만에 남편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놀랍게도 남편을 데려간 괴한은 필리핀 경찰청 마약단속국 경찰들이었다.

심지어 남편이 납치된 곳은 필리핀 경찰청 안이었고, 남편 지익주 씨는 납치된 그날 경찰청 주차장에서 살해됐다. 외국인 상대 납치 범죄가 드문 것은 아니었지만 경찰들이 살인에 연루되고 경찰청에서 실행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었다. 참혹한 진실에 필리핀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PD수첩은 이 사건의 핵심 용의자와 사건 관계자들을 우여곡절 끝에 힘들게 만났다

그들의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필리핀 경찰들이 조직적으로 외국인을 납치해 돈을 갈취하고 있다는 것. 이른바 경찰들이 ‘납치 비즈니스’를 겸업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지 씨 아내는 "만약 이 사건이 파헤쳐지면 (경찰 조직이) 다 흔들린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붕괴된다고... 다 연루되어 있다는 얘기죠"라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범인들의 머리를 한국에 보내겠다" 며 엄정한 처벌을 약속했다.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선거 기간 중 거침없는 여성비하 발언과 거침없는 막말 발언으로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려온 로드리고 두테르테 다바오시 대통령은 지난 2016년 취임을 앞두고 마약상은 물론 부패 경찰관도 죽이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됐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일반 시민도 범죄 용의자를 붙잡아 경찰서로 데려와야 한다"면서 "용의자가 무장하고 저항한다면 총을 쏴라, 그러면 메달을 주겠다"고도 말했다.

두테르테는 대선 초반 별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대통령이 되면 군과 경찰을 동원해 마약 판매상 등 범죄자들을 처형 하겠다. 범죄자 10만 명을 처형한 뒤 마닐라만에 던져 물고기가 살찌게 하겠다"면서 "취임 6개월 안에 범죄를 근절하겠다"는 공약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판세를 뒤집었다.

3년째 1심이 진행 중이며 올해 단 한 차례의 재판이 열렸지만 그마저 진전 없이 끝난 상황. 교민들은 시간만 끌다 결국 용의자 모두 풀려날 것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쓰니도 이 방송을 보았지만 지익주씨 납치이후 범인 필리핀 경찰과 부인은 고급주택 그리고 고가의 돈을 보유하고 있었다 부정부패로 다 모은돈 충격적인건 경찰서에서 살인 당연히 국가 수사국과 마약 단속국 권력을 일반경찰들이 수사할 사안이 아니고 그럴힘도 없다 애초에 지씨 부인과 한인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밝혀지지 않았다

지익주씨는 범인들에 의해 화장 유골은 변기통으로 버려졌다 필리핀은 후진국이라 재판도 더럽게 느리고 법보다는 눈치껏 판결을 내리는 현실 우리 정부의 대응이 아쉽다 늘 다른나라에서 우리국민이 위기에 처하거나 죽으면 우리정부의 대처는 늘 무능함 근데 무슨 일부의 가끔 무슨 작전 나온걸로 찬양하는거 보면 참 아쉽다

멕시코 산타마르타 교도소에서 수개월째 수감돼 있는 한인 디자이너 양현정씨 사건도 힘조차 쓰지 못했다 멕시코 검찰은 한인업소 W노래주점의 여종업원들을 인신 매매해 구금한 뒤 강제로 성매매를 시키고 임금을 착취하는 등의 중범죄 혐의로 양씨를 긴급체포했고 다른 종업원들에게 검찰이 30시간 이상 잠을 재우지 않고 물과 식사도 제대로 제공받지 못한 상황에서 위협과 강압을 앞세워 허위 진술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했다

당사자 양현정 씨는 여동생의 약혼자가 운영하는 노래방 일을 돕다가 저러한 상황을 겪었는데 지난 2015년, 결혼을 앞둔 여동생을 만나기 위해 멕시코를 방문했다. 이 가운데 여러 가지 상황이 겹쳐 여동생의 약혼자가 운영하던, 한인 전용 노래방 일을 돈을 받지 않고 도와주게 됐다. 그러던 2016년 1월, 갑자기 현지 경찰이 들이닥쳐 양씨를 비롯한 한국인 직원 총 11명을 잡아갔다. 멕시코 검찰이 조사과정에서 인권을 탄압하고 형사소송법을 위반하는 등의 사실을 영사가 파악해 강력하게 대처했더라면 양씨가 구속되는 일은 없었을텐데 부적절한 대응에 두번의 방송이 나가고야 공론화가 되고 현지 공관의 부적절한 대응과 관련해 책임을 물을 일이 있으면 면밀히 조사해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 밝혔다

근황은 1154일 동안 멕시코 감옥에서 억울한 시간을 보내고 멕시코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양씨는 결국 멕시코 감옥에서 3년 2개월을 보내게 됐다. 양씨는 ”신발이나 옷도 없었고, 하물며 배급 식판도 없어 쓰레기통을 뒤져 플라스틱 통에서 배급을 받아 먹어야 했다”며 ”감옥 안에서 마약을 하거나 칼에 찔리는 일도 다반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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