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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던 스쿨킬러 14살 살인범 아즈마 신이치로 ‘사카키바라’ 사건 고베 아동연속살상사건 을 통해 촉법소년 중학교 앞에 어린아이의 시신을 가져다 놓은 것도 모자라 “게임이 시작됐습니다. 나는 살인이 즐거워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라는 편지까지 남겼다고 해 다크 투어리스트들의 놀라움은 배가 된다. 여기에 편지의 내용을 낭독하는 일본 유학파 출신 이정현의 연기력이 더해져 다크 투어리스트들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른다. 특히 “나는 이 게임에 목숨을 걸고 있다”는 붉은 편지를 차근차근 분석하던 박나래가 “이게 맞는 거야?”라며 의문을 표해 그녀가 살인 경고장 속에서 찾아낸 비밀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렇듯 듣기만 해도 소름 끼치는 범행을 저지른 사람이 다름 아닌 평범한 14살 중학생이라고 해 충격을 더한다. 무엇보다 범인이 경찰의 추적을 위해 파놓은 함정에 다크 투어리스트들마저 넘어가고 말았다고. 뒤늦게 속임수임을 깨달은 장동민이 “14살 중학생에게 놀아난 것”이라며 탄식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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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발칵 뒤집어 놓은 이 사건 일본 소년법을 개정하게 만든 일명 '사카키바라 사건'사건은 1997년 5월 발생했다. 일본 코베 한 중학교 정문 앞에서 사체가 담긴 비닐봉지가 발견된 것이다 피해자는 당시 초등학교 6학년에 불과했다. 사체와 함께 발견된 쪽지에는 "자 게임이 시작됐습니다. 미련한 경찰, 여러분 나를 좀 멈춰 줘. 나는 살인이 즐거워"라는 내용이 쓰여있었다. 당시 피해자 초등학교 5학년생이었던 하세 쥰(1986~1997)의 참혹하게 훼손된 머리가 절단된 채로 발견되었다. 피해자는 물론 피해자의 가족들 또한 주변에 전혀 원한을 살 만한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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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일으킨 첫 번째 사건은 하세 준 살인 사건이 아니었다. 나중에 밝혀진 첫 번째 사건은 1997년 2월 10일 오후 4시 무렵, 고베 시의 길거리에서 초등학교 6학년 여아 2명을 망치로 가격한 것이었다. 뒤에서 접근하여 머리를 노리고 차례차례로 내려친 것. 그 중 한 명은 기둥에 머리를 부딪쳐 전치2주의 부상을 당했다. 피해 여학생 중 한 명이 범인은 '블레이저 코트를 입고 학생 가방을 가지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래서 피해자의 부친은 아즈마가 당시 다니고 있던 중학교에 연락해 학생 사진을 보여 달라고 했으나 프라이버시 보호를 이유, 경찰 측을 통해 요청하라며 거부했다. 그러나 부친이 경찰에 신고한 후 경찰을 통해 다시 연락하였으나 결국 거부당하였고, 나중에 '학교가 범인을 감싼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해당 학교는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그때 잡았더라면 나중에 벌어질 사건을 예방할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1997년 3월 16일 오후 12시 25분, 고베시 스마구 류가다이에서 길을 걷고 있던 초등학교(小学校) 4학년생의 소녀 야마시타 아야카(山下彩花, 1987 ~ 1997)에게 "손 씻을 곳 없니?"라고 물어 학교를 안내 받은 뒤, 손을 씻고 나서는 "답례를 하고 싶으니 이쪽을 봐 줘"라고 말한 후 머리를 망치로 내리쳤다. 피해자는 도망쳤으나 뇌좌상(腦挫傷)으로 1주일 후에 사망했다. 아즈마는 아야카 양의 머리를 내려친 후 이동하여, 10분 후 소학교 3학년이던 다른 여자아이의 복부를 13 cm가량 되는 나이프로 찔러 위를 관통하는 전치 2주 상처를 입혔지만, 다행히 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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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베 신문사 앞으로 범인의 도전장이 도착하였다. 아즈마는 이 당시, 자신이 분위기에 휩쓸렸다고 증언하였다. 편지를 더 보내면 필적 감정으로 들킬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염려했으면서도 편지를 보냈다. 당시 그는 수사에 더욱 혼선을 주기 위해, 경찰이 착각하여 만들었던 '고등교육을 받은 성인 남성' 범인상에 맞춰서 도전장을 보냈다. 아즈마가 설정한 거짓 범인상은 다음과 같다. 30대 남성, 무직. 학교 때 야구부에 소속되었고 아버지는 없음. 이전에는 교육 관련 직업에 종사했으나 해고당하고 어머니와 함께 산다. 어머니는 어렸을 때 남성을 엄격하게 가르쳤기에 둘 사이의 따뜻한 유대감은 없음. 어렸을 때 심각하게 이지메를 당해 의무교육을 원망하고 있다. 실제로 도전장을 분석한 많은 전문가들이 범인상을 엘리트, 고등교육을 받은 남자로 그렸다. 반면, 프로파일링 대가로 손꼽히는 로버트 레슬러가 일본에 가서 이 사건의 간단한 프로파일링을 한 적이 있는데, 그가 그린 범인상은 사카키바라와 상당히 유사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아즈마의 이 편지로 인해 경찰은 해당 작문 수준을 중학생으로 가정할 수 있었으며, 마침 해당 중학교의 작문 중 아즈마의 징역 13년이라는 글이 모든 면에서 일치한다고 판단한 경찰은 심증을 굳히고 아즈마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원래부터 아즈마 신이치로는 수상한 행동을 많이 하여 요주의 인물이었다. 거기에 도전장 프로파일링 결과가 더해졌고 수사 과정에서 나온 징역 13년이라는 범행과 매우 유사한 내용의 글이 더욱 심증을 굳혀준 듯하다.
사건 발생 한 달 후 범인이 검거됐고, 범인은 당시 14살 소년 '사카키바라 세이토(닉네임)'였다. 이후 조사 과정서 추가 범죄가 드러났고, 그는 살인 2건 살인미수 1건으로 재판을 받았다. '16살 이하의 미성년자를 형사처벌 할 수 없다'는 조항 때문에 당시 14살 미성년자였던 그는 의료소년원에 갇힌다. 8년 후인 2005년, 22살이라는 나이에 퇴원한다. 이후 일본은 형사처벌 대상 연령의 하한을 16살에서 14살로 낮췄고, 18살 미만 소년에 내릴 수 있는 징역형 상한을 15년에서 20년으로 상향 조정했다. 2007년 일본은 소년법 2차 개정을 통해 범죄적 형사처벌 대상을 14세에서 12세로 낮췄고, 사형 및 무기징역도 선고할 수 있도록 양형기준도 강화한 상태다.
아즈마는 체포이후 당시 소년원 내에서 남자 청소년들이 여자 청소년들을 화장실로 끌고가 매우 난폭하게 강간치상하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 무리 가운데 아즈마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일본의 형사미성년자 연령은 만 16세 미만이었는데, 아즈마는 아무리 높게 잡아도 당시 만 15세였기 때문에 형사처벌을 할 수 없었다. 현재 아즈마는 모처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한다. 아즈마의 사진이 유출되었기 때문에, '성장한 그를 봤다'는 증언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모양. 그러나 아즈마를 만난 사람들에 의하면, 사람이 상당히 달라져서 사진만으로는 알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범행 후 체포 당시에는 165cm에 56kg 정도로 보통 체격에 속했지만, 소년원 안에서 근육을 단련하여 덩치가 커지고 키도 자라,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료소년원 출소 이전인 2001년의 신장은 177cm라고 하며 그는 출소 이후 풍속점이나 성매매 업소를 드나들고 있으며 자신이 지정한 여성 접대원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변태적인 짓들을 한다고 한다. 또한 직관상 능력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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