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까지 진입한 특수부대가 발각된 이유 121사태 북한 무장공비 간첩침투 김신조사건 북한124군부대 침입루트 나무꾼형제 근황 목사 종로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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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회에서는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이 청와대 습격사건에 관해 설명했다 1968년 1월 21일, 북한 최정예 특수 부대인 124부대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려고 한 사건이었다. 다행히 무장공비들을 막았지만,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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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규모 수색작전이 펼쳐졌고, 한 무장공비와 대치한다. 바위 뒤에 숨어있던 무장공비는 결국 투항한다. 그가 바로 유일하게 생포된 무장공비 김신조였다. 김신조는 "내가 보기엔 마지막 경고 같더라. 안 나오면 바로 명중할 것 같았다. 내가 수류탄 고리를 뽑으려고 할 때 '나는 누구인가'란 생각이 들면서 서글픈 마음이 들었다. '살고 싶다'는 생의 애착이다"라고 밝혔다. 김신조는 "북한 체제 사상으론 맞지 않는 거다. 당과 수령 김일성, 두고 온 가족에 대해서 전혀 생각이 없었다. 나에 대해서만 생각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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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측은 특수부대 남파사실을 부인했다. 장도연은 "김신조 씨는 물론이고 사살되거나 자폭한 대원들의 시신도 인수를 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신조는 "자기네 소행 아니다, 김신조도 모른다고 했다. 그럼 난 어디에 속한 사람이냐. 그때 속에서 화가 나더라. 그 사회정권은 그럴 수밖에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내 마음이 굉장히 힘들고 괴로웠다"라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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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민족보위성정찰국 소속 공작원(124군부대)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여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하여 서울 세검정 고개까지 침투하였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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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투한 31명 중 사살 29명, 미확인 1명, 투항 1명(김신조 소위)의 전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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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김신조 루트 침투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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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정찰국장에게서 청와대 습격에 관한 구체적인 지시를 받은 124 부대원 31명은 1월 16일 밤 10시 황해북도 연산군의 제6기지를 차량으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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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평산 부근 삼봉산 능선에 2숙영지 편성

124 부대원들은 경기도 파주군 법원리 초리골의 야산에서 우연히 나무꾼 우씨 4형제와 마주쳤고, 이에 북에 무전을 해 어떻게 할 지를 물어봤으나 회신된 암호를 풀지 못하여 투표를 통해 살려주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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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를 살려주며 신고하면 가족들을 모두 몰살시키겠다, 일이 잘 풀리면 나중에 북에서 큰 포상을 받게 해주겠다"라며 행로를 북으로 알려주고 풀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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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파출소로 달려가 공비들을 신고하였고, 파출소에서 경찰서를 거쳐 미군과 국군에 통보되어 즉각적인 경계태세가 발령되었다. 서울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미군 경계지역에 대한 작전권까지 이양받으며 신속하게 북한산과 서울시에 대규모의 병력을 배치한다. 또한 철도, 군 인사에 대한 암살 등 다대한 가능성에 대비하여 서울 시 외곽과 경복궁 등 요충지에 병력들을 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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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경찰서 소속 형사 2명에게 검문을 받게 된다.부대원들은 "우리는 CIC (당시 육군 방첩부대) 소속 대원이다. 특수훈련을 마치고 복귀 중인데 방해하지 말고 비키라." 고 다그쳤지만 형사들이 의심했고 이로인해 시간이 지체됐고 무전으로 연락을 받은 종로경찰서장 최규식 총경과 경찰 병력이 그들의 진군을 막아섰다. 이때 서울특별시 시내버스 2대가 길을 따라 올라오는 것을 보자 이를 군의 지원 병력으로 오인한 124 부대원들은 경찰 병력에게 총기를 난사하고 버스에 수류탄을 던진 뒤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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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사건으로 김신조 루트로 불리던 경기도 양주시부터 서울 우이동까지 북한산 자락을 잇는 우이령길 6.8km가 민간인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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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투부대원 생존자 김신조는 대한민국으로 귀순하여 공소취하 처리되어 구속에서 풀려난 후 결혼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