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우의 사건파일

⚫꼬꼬무 레전드 지존파 오렌지족 살인사건 범죄조직 마스칸 꽃분홍 아지트 김현양 여자 사랑 사형 생존자 유씨(이씨) 근황

by 와우의 레이스 2022. 11. 24.
반응형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꼬꼬무 시즌2 1994년 범죄조직 지존파 (마스칸) 꽃분홍 아지트에서의 납치 살인사건

장항준, 장도연, 장성규는 장현성, 이현이, 성규에게 1994년에 있었던 실종사건에 관해 밝혔다. 밴드 마스터 박 씨, 윤 씨 부부 실종사건의 공통점은 그랜저를 타고 있었다는 것. 사건은 피해자 유 씨가 고병천 강력반장을 찾아오면서 알려진다.

유 씨는 그들을 '악마'라고 부르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말한다. 6명이 '마스칸'이란 조직을 만들고, 사람을 납치하고 살해한다는 것. 아지트엔 소총, 도끼 등 온갖 무기들이 깔려 있고, 다이너마이트도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처음엔 믿지 않던 강력반장은 강력 폭력 4반을 이끌고 아지트가 있다는 전라남도 영광으로 출동한다. 강폭 4반은 2시간 만에 마스칸을 일망타진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존파 사건이었다.

아지트 지하실엔 끔찍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지하실엔 감방, 무기고, 소각로가 있었고, 소각로엔 사람 두개골이 있었다. 검거된 지존파는 "더 죽이고 싶었는데 못 죽여서 한이 된다"라는 말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지존파의 타깃은 야타족과 오렌지족이었지만, 끔찍한 범죄를 저지를 뿐이었다. 지존파는 조직을 결성한 후 예행연습을 위해 20대 여성을 납치, 성폭행한 후 살해한다. 장현성은 "이건 말도 안 되는 범죄자일 뿐"이라고 밝혔다.

암매장 후 한 조직원이 탈출하자 지존파는  조직원도 살해했다. 암매장 후 개를 잡아먹은 지존파는 재판장에서 '하루에 개 두 마리 잡은 것에 불과하다'라고 했다. 장항준은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지른 거다"라고 분노했다.

지존파는 '아방궁'이란 아지트를 만들지만, 두목이 지인 조카를 성폭행해서 수감된다. 이를 들은 장현성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서할 수 없다"라며 경악했다. 두목이 감옥에서 계속 지령을 내린 탓에 계획엔 차질이 없었고, 그랜저를 탄 최초 신고자 유 씨와 밴드 마스터 박 씨, 그리고 윤 사장 부부를 납치한다. 지존파는 유 씨를 공범으로 만들려 했지만, 유 씨는 우여곡절 끝에 탈출했다

지존파의 행동 강령 중 하나는 10억 모으기. 당시 부자의 기준이었다. 장성규는 "당시 황금 물질만능주의 세태가 이런 괴물을 만든 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현이는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나라를 보면 부의 축적 시기가 몇백 년에 걸쳐 있지 않냐. 우리나라는 외세 침략 없이 오랫동안 사회구조가 형성됐으면 부작용이 덜했을 것 같은데, 옛날 압구정동, 청담동이 배밭이지 않았냐. 집 한 채 있던 사람들이 엄청나게 부를 축적하니까 사람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많이 느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지존파는 두목 김기환을 중심으로 강동은, 김현양, 문상록, 강문섭, 백병옥, 송봉우를 축으로 하여 조직되었다.

앞서 조카 성폭행으로 김기환은 강간상해치상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광주교도소에 수감되었고 이후 강동은을 부두목으로 임명하고는 면회를 통해 부하 조직원들에게 범행을 지시했고, 수감 중에도 그의 말은 나머지 조직원들에게 법이었다

지존파 전원이 검거되어 서울구치소로 이전된 후 1995년에 사형이 확정되었다. 당시 사형선고를 받고 나오는 길에 “야! 전두환, 노태우는 무죄인데 나는 왜 유죄여? 이건 세상 법이 X 같은 것이여!”란 말을 남겼다

꼬꼬무에서 나오는 탈출한 생존자는 유씨가 아니라 실제 성씨는 이 씨다 김현양은 끔찍한 범행을 자행하면서도 양수리 부근에서 세 번째 피해자 이 씨와 함께 납치된 이 모 씨를 유일하게 살려 주며, 탈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현양이 구치소에 수감된 후 면회를 와 “날 일부러 살려 준 거냐”고 묻던 이 씨의 질문에 김현양은 “그런 거 아니에요. 그런 거 아닙니다.”라고 말하며 일부러 기회를 준 것은 아니란 뉘앙스로 대답했고 신고한 이 씨를 원망하지 않고 뒤늦게 자신들이 저지른 범행에 대해 사과했다고 한다

당시 경찰이 지존파로부터 압수한 무기는 다이너마이트 23개, 뇌관 14개, 망원렌즈가 달린 공기총 1정, 가스총 1정, 등산용 지팡이로 위장한 대검 7개, 대검 4개, 전자 충격기 1개, 전자봉 1개, 무전기 2대, 호출기 5개 등이었다.

이씨는 가담 이틀 만에 체포, 살인 행각과 관련이 없다는 점이 참작되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 나머지 지존파 일당 전원은 1994년 10월 31일 서울지방법원에서 강도살인, 사체유기, 사체손괴, 범죄단체 조직 및 가입죄, 특수강간 등이 적용되어 구형대로 사형이 선고되었다. 이후 고등법원, 대법원에서 모두 사형을 선고받고 1995년 11월 2일 두목 김기환을 포함해 조직원 6명에 대한 사형 집행이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2015년 피해자 유 씨(이 씨)는 이 씨는 극심한 PTSD로 21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 진행형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근황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최근 근황이 언급되었는데, 한때 가정을 이루었으나 극심한 PTSD에 의한 스트레스로 오래가지 못했고, 현재는 암투병 중이라고 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