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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의 사건파일

⚫️선감학원 사건 암매장 원장 꼬꼬무 그것이알고싶다(그알)

by 와우의 레이스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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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선감학원 동료 피해자들의 유해 시굴 작업을 바라보던 안영화 씨(70)는 씁쓸한 표정으로 현장을 바라봤다. 안 씨는 "여기서 탈출하다 바닷물에 떠밀려온 아이를 직접 묻은 적이 있는데 그 장소가 어딘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안 씨의 형으로, 또 다른 동생과 선감학원에 끌려온 안영식 씨(74)도 당시 학대 정황을 생생히 기억했다. 안영식 씨는 "한 반에 20명 정도 있었는데 한 명만 잘못하면 전체가 기합을 받았다"며 "밥을 굶기고 매질도 했다"라고 말했다. 선감원은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에 위치하고 있고 선감원은 이 섬에 있던 수용소로, 일제 시대 말기부터 1982년까지 약 40년 동안 존재했다. 선감학원이라 불리기도 했다. 현재는 경기창작센터로 바뀌었다 1940년대부터 1982년까지 교화 명목으로 인권 유린이 자행된 것으로 드러난 선감학원 관련 암매장 추정지에서 피해자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

과거 그것이 알고싶다(그알)에서 2015년 11월 28일 방송 말미에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음을 예고하며 당시 피해자 및 관계자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2020년 7월에 다시 제보를 부탁했다. 결국 2020년 8월 15일 광복절 특집으로 방영됐고 2017년 6월 30일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이곳에 끌려갔다가 가족에 대한 기억을 잃게 된 한 스님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의 이야기 꼬꼬무의 2022년 6월 9일 방영분 '1980 불량배 소탕 작전'의 메인 소재인 삼청교육대의 피해자 중 한 사람인 한일영 씨가 선감원에 수감되었기에 선감원에 관한 내용도 간략하게 다루었다.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소재 유해 매장 추정지에서 10대 것으로 추정되는 치아 10여 개가 발견됐다. 또한 이들이 입고 있던 옷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보이는 단추도 4개 이상 확인됐다고 한다. 지난 26일 발굴이 시작된 지 하루 만에 150구가 나왔다 2018년 1월 경기도가 만든 선감학원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을 위한 사전조사 계획수립 용역 보고서 등을 근거로 이 매장 추정지에 150여 구의 유해가 묻힌 것으로 보고 있다.

 
 

선감학원은 일제강점기 때인 1940년대 조선소년령 발표에 따라 안산시에 설립된 아동·청소년 감화원(교화기관)이다. 광복 이후엔 경기도가 인수했고, 부랑아 갱생과 교육 명분으로 1982년까지 운영됐다. 선감학원은 불량·부랑아 교화 명목으로 수천 명에 달하는 아동·청소년을 강제로 격리 수용하고, 강제노역에 투입하거나 구타 등 인권유린 행위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진실화해위는 최소 4691명이 선감학원에서 고문 등 인권침해를 지속해서 받았고, 영양실조 및 탈출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말로는 학원이라고 그러는데 거긴 수용소였었다”며 “(탈출하려다 실패해 바다에) 떠밀려온 친구를 들것에 싣고 거적때기에 싸서 묻었다”며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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