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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의 사건파일

⚫️7년전 한국 남학생 실종으로 발칵 뒤집어졌던 사건 is 김군 사망 트위터 달랐던 현실

by 와우의 레이스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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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전 한 남학생 실종으로 발칵 뒤집어졌던 사건 2015년 터키를 여행하던 당시 17세였던 한국인 남성 김 모 군이 터키와 시리아의 접경 지역에서 행방불명이 된 뒤, 이후 자발적으로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에 가담한 것이 확인된 사건(일명 is 테러무장단체)그는 몇 차례 소식이 전해진 이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행적이 미궁에 빠졌던 사건

김 군은 중학교를 중퇴하고 집에서 지내왔으며, 학폭의 피해자였다고 한다. 부모는 굳이 시리아 국경과 맞닿아 있는 위험 지대인 터키의 가지안텝으로 떠나겠다는 김 군이 걱정되었지만, 김 군이 "터키에 보내 주지 않으면 죽겠다", "터키 다녀오면 힘내서 공부하고 검정고시 보고 열심히 살겠다"는 말로 강하게 설득해서 허락했다고 한다

 

김 군은 물질적인 부분에 더 혹한 걸로 보인다. 수사 결과에 의하면 김 군의 인터넷 즐겨찾기에 IS 대원들의 여러 보상을 다룬 내용이 있으며, 'IS 대원이 되면 2주간 훈련을 받고 세계 곳곳에 배치된다.어디든 좋은 대우를 받는다'는 내용의 사이트를 즐겨찾기했다. 특히 출국 직전 IS의 '복지 혜택'에 대해 집중 검색했던 사실이 확인되었다.

좋은 급여 무상으로 무기 지급, 럭셔리한 차량 무상 제공 등이 있다는 말에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보인다. '아직 판단이 미숙한 청소년이 지하드를 영웅시해 아무 생각 없이 덜컥 간 거 아니겠느냐'는 예상도 있으나, 지하드 자체에 대한 영웅시보다도 여타 외국인 지하디스트들처럼 이런 물질적인 보장에 대해 혹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보당국 및 중동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은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 라카 일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다. 특히 연합군의 공격 대상에는 IS 분파 내 김군이 몸담고 있는 외국인부대도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중동 현지 한 소식통은 "김군은 IS 분파 내 200여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부대에 소속돼 있었으며, 두 그룹으로 나눠 이동하던 중 김군이 속한 그룹이 공습을 당해 8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사망 후 최대 24시간 내에 매장하는 이슬람의 장례 풍습 탓에 일일이 시신을 확인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김군의 사망 여부를 100% 확신하진 못한다"면서도 "김군이 포함됐던 부대원 상당수가 사망한 사실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오후까지도 시리아 정부 고위 관계자는 IS 내 외인부대의 피격 소식을 확인하며, 김군의 사망 여부를 묻는 질문에 "최종 확인은 주변 여건상 힘들지만 여러 정황증거를 감안할 때 안타깝게도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이 소식통을 통해 전했다.

현지 IS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외인부대에는 영국·독일·덴마크·스웨덴 등 유럽 국적자는 물론 김군과 더불어 중국인까지 동양인 다수가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대는 당초 라카와 인접한 시리아 북부 사막지대의 훈련 캠프에 주둔해 있었지만, 최근 서방의 시리아 내 IS 공습과 터키군 및 쿠르드반군과의 지상 교전이 격화되자 주둔지를 이동하던 중 피격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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