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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의 사건파일

⚫️죽음을 연출한 사진 사진작가 이동식 살인사건 +혐주의

by 와우의 레이스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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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12월 에 서울 금천구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으로 '사진작가 죽음 연출 사건'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이하 블랙)’에서는 장진, 최귀화, 권일용, 그리고 게스트 최윤영이 비뚤어진 욕망으로 살인을 저지른 아마추어 사진작가 이동식을 파헤쳤다. 이동식 사진작가 살인사건 이동식은 1982년 당시 피해자를 만나 모델을 해달라고 했다. 산에 데리고 가 사진을 찍었다. 그 전에 청산가리를 넣은 음료를 건넸다. 죽어가는 모습을 사진을 담았다

권일용은 “온갖 범죄자를 다 만나본 저로서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범죄자다”라고 설명했고, 최윤영은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라며 궁금해했다. 한편, 장진은 한 사진을 꺼내며 “실제로 범죄자가 촬영한 사진이다. 이건 실제 죽어가는 피해자의 모습이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범죄자의 정체는 ‘죽음 연출가’로 불리던 사진작가 이동식이었다. 범행 당시 재혼한 아내와 자식을 둔 42세의 평범한 가장이었던 이동식은 1982년 한 여성을 야산으로 데려가 몰래 청산가리를 먹이고 죽어가는 과정과 사망한 후의 모습까지 사진으로 남기고 시신을 방치했다. 기이한 사건에 당시 언론도 ‘미치광이 사진작가’라며 주목했고, 일본 아사히 신문 등 해외까지 알려지기도 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동식의 범행. 그의 행적에서 그 심리를 파헤쳤다. 한 달 월급 27만원의 보일러 배관공으로 일하던 이동식은 월급의 5배가 넘는 150만원짜리 일본 N사의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사진에 몰두했다. 어느날 닭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상한 희열을 느끼며 사진을 촬영한 이동식은 이 사진으로 공모전에서 입상했다. 이후 한 사진작가 협회에 가입하게 되는 등 인정을 받게 되자, 더욱 괴이한 사진 세계에 골몰하게 되었다. 전문 모델을 고용해 밧줄로 묶거나 기이한 포즈를 취하게 해 누드 사진을 촬영하고, 아내를 모델로 살해당한 시신의 모습을 연출하는 등 엽기적인 장면을 촬영하며 죽음에 집착하게 되었다.

배관공이던 이동식이 왜 사진에 집착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장진은 “고급 사진기를 들면 ‘사진작가’라는 이미지를 얻는다고, 그리고 이 취미 하나 때문에 자신의 신분이 달라진다고 생각을 한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권일용은 “이동식의 ‘사진’에 대한 중독은 도박 중독과 유사한 ‘행위 중독’이라고 볼 수 있다. 도박을 시작하고 초기에 큰돈을 번 사람이 도박에 중독되기 쉽듯이, 이동식의 경우 초기 작품인 ‘죽어가는 닭’ 사진으로 큰 상을 받은 것이 중독으로 이끄는 발단이 되었다”라고 분석했다. 장진은 “실제로 죽어가는 닭 사진으로 그는 사진전에 입상해 개인 전시회까지 열었고 어느 사진작가협회 정식 회원으로까지 가입했다. 참신함을 인정받으며 더 자극적인 것으로 가게 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면 알수록 이해할 수 없는 이동식의 행적에 모두 고개를 저었고, 살해 사건이 일어나기까지의 과정을 드라마로 지켜봤다. 이동식은 이발소에서 일하는 피해자에게 사진 모델을 제안했고, 처음에는 거절하던 피해자는 결국 일을 수락하고 이동식과 함께 산에 올랐다. 이동식의 요구에 따라 죽는 모습을 연기하던 피해자. 하지만, 어느 순간 피해자의 몸에 이상이 느껴졌고, 끔찍한 고통에 몸부림치다가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이동식이 피해자에게 감기약이라며 건넨 알약에 독극물인 청산가리가 들어있었던 것. 이동식은 피해자의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카메라를 놓지 않고 촬영을 이어갔다.

이후 그는 시신을 낙엽으로만 덮은 뒤 그대로 두고 떠났고, 수사를 하던 형사들이 그를 찾아오자 태연하게 피해자와 아는 사이라고 인정했다. 이후로 그는 ‘사진만 찍고 헤어졌다’, ‘눈 앞에서 독극물을 먹고 쓰러져서 난 도망갔다’ 등으로 진술을 바꾸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그의 사무실에서 필름이 발견되며 그가 사건 현장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드러나는 증거들에 이동식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충격적인 반전은 또 이어졌다. 이동식의 전처는 9년째 행방불명 상태였는데 그 행적에도 이동식이 개입한 것 같은 의혹이 제기된 것. 수사관의 거듭된 질문에 이동식은 자신이 전처를 살해한 후 암매장했다고 자백하기도 했지만 끝내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그의 거처에서 수십 장의 다른 여성들의 사진이 발견되기도 해 다른 여죄의 가능성 또한 제기되었다. 하지만 1988년 서울올림픽 유치에 한껏 열을 올리던 당시 정부는 국가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수사를 종결시키고 이동식의 사형을 집행했다.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이동식의 여죄들에 대해 최윤영은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들이 너무 안타깝다”라며 씁쓸해했다.

 

"피해자는 이발소 직원으로, 단골 손님인 사진작가 이동식이 범인이었다. 경찰이 이동식에게 찾아갔는데 본인이 사진작가라고 하는데 경찰이 보니 대부분 여성 누드였다. 죽음을 연출한 듯한 사진이었다"라고 했다. 경찰은 이동식이 사진 한 장을 숨기려는 것을 보게 됐다고. 김상욱은 "하얀 베일을 쓰고 있는 사진이 있었는데, 피해자였다. 압수수색이 시작되고, 21장의 사진을 찾게 된다. 죽어가는 과정을 찍은 거였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동식은 1982년 당시 피해자를 만나 모델을 해달라고 했다. 산에 데리고 가 사진을 찍었다. 그 전에 청산가리를 넣은 음료를 건넸다. 죽어가는 모습을 사진을 담은 거다"라고 전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동식은 처음에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김상욱은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 그런 설정으로 찍은 거고 이후 헤어진 거다, 라고 한 거다. 헤어진 후에 자살한 거 아니냐고 한 거다"라고 말해 모두의 분노를 자아냈다. 결정적인 증거 또한 충격적이었다. 김상욱은 "카메라 해상도가 좋다보니 사람의 솜털이 다 보일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사람이 살아 있을 때는 솜털이 서 있다가 죽으면 솜털이 눕는다고 한다. 너무 해상도가 좋아서, 솜털을 분석하니 1~16번까지는 살아 있었고, 17번부터 21번까지는 솜털이 누워 있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동식의 사형은 1986년에 집행됐다고. 윤종신은 "살아있을 때부터 사망할때까지 찍은 거냐"라며 끔찍한 상황에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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